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때 눈물을 흘린교회란다.

겟세마네동산 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교회 내부에서 보면 예루살렘이 한눈에 보인다.

이 교회는 예수가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

철저하게 파괴된 예루살렘성의 최후를 미리 생각하시고,

 그 성을 바라보며 우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교회이다.

예수는 저 아래로 보이는 예루살렘성과 그 성전을 바라보며,

그 회환에 잠겨 눈믈을 흘렸을 것이다.

교회 건물의 네 모퉁이에는 눈물을 상징하는 형태의 돌이 세워져 있고,

예루살렘성이 내려다보이는 창문의 창살은 예수가 쓴 가시면류관을 상징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곳에 교회가 처음 들어선 것은 5세기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후 1518년 회교사원이 세워지기도 했고, 1881년 당시는 프란체스코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눈물교회는 1995년 이탈리아의 건축가 안토니 바루치의 설계로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라틴어인 도미누스 플레비트는 ‘주께서 우셨다(The Lord wept)' 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이곳에서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와

 사람들의 비참한 죽음을 내다보시고 우신것을 기념하는 교회이다(눅19:41-44).

AD 5세기경에 비잔틴 교회가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이 당시의 바닥 모자이크를 현재의 교회 입구 좌측에서 볼 수 있다.

 AD 1518년 교회는 파괴되고 이슬람 사원이 지어졌으며

 AD 1881년이 돼서야 프란시스컨 수도회에서 수도원과 교회를 봉헌하였다

 

성경 기록에 의하면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에 세 번 눈물을 흘리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것은 나사로가 죽었을 때(요11:17-44),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실 때(히5:7,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가 포함될 것임),

 벳바게에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감람산 서쪽으로 내려오시면서

이곳 눈물 교회에서로마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과 성이 파괴되고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을 내다보시고 우신 것이다(눅19:41).

 

AD 70년 7월 9일에 로마의 디도(Titus) 장군이

4개 군단 약 80,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유대인 110만 명이 기근과 불과 칼날에 죽임을 당하였고

97,000여명이 포로와 노예로 팔려가게 되었다.

 

이때부터 유대인들은 전 세계로 흩어져서(Diaspora) 살게 되었으며

가는 곳마다 멸시, 천대, 박해, 학살을 당하며 살게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