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하니아는

베네치아 시대의 여운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이라클리온 다음으로 크레타섬은 제 2의 도시로

1971년 이라클리온으로 이전되기전까지는 섬의 행정 중심 도시이기도 했다.

하니아는 지중해 전체에서 보면 시칠리아, 사르디니아, 키프로스, 코르시카에 이어

5번째로 큰 섬인데 동서로 길쭉하게 생겼으며

하니아에서 남쪽으로 사마리아 계곡을 지나면

2452m의 산을 비롯 여러개의 2000m를 넘는 산들이 있다.

멀리서 바라다보면 산 머리쪽엔 하얀 눈이 덮혀있고

10월이 넘으면 하얀 눈으로 뒤덥힌다.

크레타 섬은 문명의 발상지이기도한데 크레타 섬에는

이라클리온, 레팀노, 하니아 이렇게 세도시로 이루어져있고

모두 고속도로로 연결되어있다.

하니아 현은 그리스 크리티 주의 네 현 가운데 한 곳으로, 섬의 서쪽 부분을 이루고 있다. 중심 도시는 하니아 시이다. 하니아 현은 동쪽의 레팀노 현 한 곳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크리티 섬의 서쪽 지역은 북쪽으로는 크리티 해, 서쪽과 남쪽으로는 지중해와 면하고 있다. 이 현에는 유럽 최남단 섬인 가브도스 섬이 있으며, 현은 아포코로나스, 키사모스, 키도니아, 셀리노, 스파키아라는 다섯 지역으로 나뉜다

하니아섬의 위치

하니아섬의 위치

그리스지도

일명 firka요새라고 하는데 조망을 위해 사람들이 위로 올라가고 있다.

가까이에서 본 베네치안 등대의 모습

넘실대는 바닷물과 어우러져 요트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이곳까지 와서 이런 풍경과 함께 요트를 탄다면 금상첨화갰다.

성벽과 어우러질  말대신 차들로 가득차있는 이곳~ 재미있는 풍경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테라스에서 커피향을 맡으며 여름을 나면 참 좋겠네요

방파제 역할을 하는 바위 무더기가 눈에 들어옵니다.그리고

멀리 한가롭게 떠 다니는 요트의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이곳이 네아호라 해변이다 여름엔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인산인해 이루겠지요

네아호라 해변(Nea Hora Beach)의 아름다운 풍경

우리나라 서해안 같은 분위기가 물씬 넘치지만 바닷물은 수채화를 그려놓은듯 아름답지요

네아호라 해변(Nea Hora Beach) 앞 바다에 보이는 기암괴석과 그 사이로 유유히 지나치는 배의 모습이다.

해변을 한가롭게 산책하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하니아와 함께 역사를 지켜봣을 고목나무는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줄까

먼 바다를 보며 어떤 생각에 잠겨있을지 궁금하다. 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삶에대한 모든이들이 생각들이

비슷할것같다. 정신 없이 여행에 몰두하지만 어지러운 생활에서 벗어나면 나도 마음이 고요해질것만 같다

그래서 여행은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하니아에 있는 집들도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없다.

굴뚝위에 가만히 앉아있는 형상의 새의 모습도 멋있기는 한가지이다.

꼭 한국의 솟대의 모습을하고있다.

베네치아 등대

이등대는 1,500년경 만들어졌다.

이 소년은 다른 나라에서 왔는데 늘 이곳에서 연주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것 같다.

방송에 소개되기도 한 소년의 모습이 애처롭기도한데 아코디언에 매달려있는 주머니가 보였으면

동전이라도 주었겠지만 이 여행에서는 누구인지 몰랐다가 나중에 TV 다큐에서 보고 알게 되었다.

다음에 가시게 될 분들은 소년의 모습이 보이면 도와주시면 좋을것 같다.

하니아는 신석기 시대 이후로 5000년간 문명이 지속된 곳이다.

베네치안 부두에 앉아 있는 연인의 모습이 영화에서나 봄직한 풍경이다.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속삭이는 연인들이 여유있고 한가로워보인다. 삶의 고단함으로 늘 경력이 늘어나 있는 우리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곳이 바다와 배 박물관(Maritime Museum of Crete)이다

  이곳에 들어가면 베네치안시대의 유물과 모형이 있고

개방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그리스 해군의 유물과 살라미스 해전데 관한 자료도 보관되어 있다.

베네치안 부두와  하리돈거리를 지나면 고고학 박물관 부근에 식당을 끼면 하니아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이 나온다

이 언덕에 오르면 베네치안 부두와 멀리 바다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빨간색 지붕이 한결같이 하여 하얀 벽의 색과 어우러져 휴양도시같은 멋과 풍광이 눈을 즐겁게한다.

마침 꽃들은 만발하고 그야말로 꽃속의 음악회라도 열어야할판이다.

수다항 방면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 앞 시장이 있는데 이곳도 볼만하지만 시간의 제약을 받아

줄을 서면서 건물 지붕에 앉아있는 비둘기들을 보았다.

저놈들도 오가는 많은 여행객들을 보며 세월의 흐름을 읽기라도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