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나라 - 크루즈여행 전문 종합 사이트

0pt;">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여행을 다니는 내내 강렬한 자외선으로 눈을 뜰수가 없다

맑은 하늘에 어찌나 기온은 높아져있는지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눈부심에 한번 놀라고

또 장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 유적에 대한 감탄을 금할 수 없다

크루즈로 이동을 하면서 아침마다

유적지로 향하는 발걸음은 그야말로 최고의 축복같았다.

육로를 이용해 성지순례를 하는 분들을 보면

숙소에서 행선지로 이동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데

한편으론 크루즈를 이용해 여행에 나서 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문화 수준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육로여행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진것같은데

크루즈 여행이라고 하면 대단한 부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직도 크루즈여행이라고 하면 비용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다니는 거리와 행로를 비교하면 어떤 면에서는 유리한 점도 많이 있다.

아래 사진은 파르테논 신전에 올라가기전의 정문 역활을 하는 프로필레아다.

보이는 기둥은 홈만 파져있는 도리아식의 기둥인데 지진으로 인해 무너졌을법도 하지만

과학적인 방법으로 무썰듯이 층층히 올려놓은 기둥들로 인해 견딜 수 있게 한점이 놀라웠다.

이 음악당은 아티카의 대부호 아티코스가 아테네시에 기증한 161년에 건축된 건축물인데

그 시절이나 지금도 부호답게 기증을 하는 모습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있기에 가능한것 같다.

이곳이 이로드 아티코스 음악당이다

여름에는 예술 축제 '아테네 페스티발'이 개최되어 떠들썩하단다

이곳은 아티카의 대부호 이로드 아티코스가 기증한 것으로 161년에 건축되었다.

다만 6,000개 정도의 객석은 근래의 만들었다고한다.

위에서 내려다본 아티코스 음악당의 모습

움푹 패인 모양으로 음악당으로서의 음향과 가치가 완벽할 것 같다.

음악회가 열릴때 감상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영광일지~~

이곳에서 조수미씨도 연주를 했고 루치아노 파발로티, 앨튼 존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연주를 했다고 하는데 약 6,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대 부호인 아티쿠스가 자기의 아내를 위해 이 음악당을 짓고

그리고 아테네에 바쳤다고 하니 아내 사랑이 유별난것 같다

프로필레아에서 바라다본 입구와 건너편 도시의 모습

프로필레아 양쪽 날개에 해당하는 건물, 특히 북쪽 날개는 회화관이라고 불리는데

오랜 세월동안 신전 참배자들이 바친 헌납품, 회하 등 재물이 보관되어있다.

이 건물이 아테나 니케의 신전인데 일명 "날개 잃은 승리의 여신"이라는 신전으로

이오니아식 기둥을 지닌 이 신전은 기원전 424년에 완성 되었다

전쟁에서 늘 승리하기를 바라던 아테네 시민들은 승리의 여신이

아무데도 가지 못하도록 날개를 잘라내어 이 신전에 모시기로 한것이다

대리석으로 된 계단과 바닥의 미끄러움을 경고하는 돌 표지판도 보인다.

장엄하게 우뚝선 이곳이 agrippa기념비인데 정문격인 프로필레아를 오르기전 좌측에 자리잡고 있다

앞에 보이는 에레크테이온(Erechtheion) 신전의 아름다운 소녀상이 눈에 들어온다.

과거 그리스는 로마와 터키의 지배를 받으며 많은 시련을 겪었던 나라다.

파르테논 신전 옆으로 전쟁과 세월의 힘에 부서진 아테나 신전과 에레크테이온(여섯 명의 여인상이 조각된 기둥이 인상적이며,

이 신전 안에는 신화에 나오는 ‘포세이돈의 우물’이 있다)이 그리스의 슬픈 역사를 증명해 주는 듯 하다.

특히 에레크테이온의 기둥 중 하나인 여인상 `카리아티드스’는 이곳의 것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현재 영국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니, 이들이 얼마나 타민족에게 시달림을 당해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입구인 프로필레아를 지나서 파르테논 신전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지금도 보수공사가 계속 진행중인데

언제 끝날지는 미지수다 앞으로 몇십년은 더 보수하겠지? 파괴된 역사의 흔적을 보수하고 바로잡는 일은

유구한 파르테논신전만큼이나 단 시간내 이루어낼 수 없는 시간이 필요할테니~

-에레크테이온신전-

파르테논 신전의 서쪽에 자리잡은 신전으로 6명의 소녀상을 기둥으로 한 주랑이 길게 나와 있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이 신전은 기원전 408년에 완성되었다.

에레크테이온신전에 있는 6명의 소녀들의 조각 기둥으로 이 건물에 왼쪽에 2개 바른쪽에 4개가 있는데

이 6명의 소녀는 머리에 항아리를 이고,하의가 벗겨지는 수모를 참으며 치마가 더 벗겨 지지 않도록 손으로 잡고

이를 악물고 서 있는 모양을 조각한 것인데, 이는 제우스로부터 형벌을 받는 장면을 조각한 것이다.

페르시아와 아테네가 전쟁이 일어 났을 때 제우스가 어느 편이 이길지를 물었을 때

군사가 많은 페르시아가 이긴다고 대답했는데 실제는 아테네가 이기는 바람에

제우스가 그녀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벌을 내렸다는 신화를 조각화 한 것이다.

파르테논 신전은 멀리서보면 직선과 평면이 짜 맞추어진 정 육면체로 보이는데 실제는 곡선과 곡면을 이루어져있다.

도리아식 기둥으로 세워진 기둥은 수직으로 세워진것처럼 보이지만 기둥 중간은 부풀어있고 윗부분은 가늘다.

그리고 기둥은 수직으로 세워있지않고 약간 안쪽으로 기울어져있는데 과학적인 건축 기법을 보기위해

세계 많은 나라 건축가들이 찾기도한다.

에레크테이온 신전을 배경으로 사진 한컷 찍어봅니다

우측에서 찍어본 에레크테이온 신전

하늘과 사람과 그리고 에레크테이온 신전의 모습

파르테논 신전의 위용과 더불어 바닥면도 중앙부분이 양끝보다 높이 돋우져있다. 기둘과 기둥 사이의 간격도 일정하지 않으며

모서리의 기둥은 다른 기둥보다 굵게 만들어져있는데 파르테논 신전의 비밀이 담겨져있다.

파르테논 신전은 건물 주위 약 160m에 46개의 기둥이 서있다.

기둥은 각각 높이가 10m이며 아랫부분의 지름은 약 2m

정도나 된다.실제로 세워질 당시 파르테논 신전은 조각상과 부조 등으로 뒤덮힌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이었다고 한다.

부조는 신화와 고대 역사의 장면을 주제로 한 것으로 기둥과 지붕 사이에 메트포(이마라는 뜻) 부분에 채워져있다.

이 부분에는 주위 160m에 90장 이상의 릴리프가 있었다.

또 박공이라고 불리는 정면과 뒤면 지붕의 삼각 부분에는 큰 조각상이 놓여 있었다.

릴리프와 박공의 조각 일부는 아크로폴리스 박물관과 대영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지만

다른 것은 남아있지 않다

현재의 박공에 남아잇는것은 모조품이다.

정상에 그리스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현존하지 않지만 신전에 안치되어있던 아테나 여신의 입상(피아디스작, 높이 12m의 거대한 작품)은

동쪽을 향해 세워져있었다.

측면에서 찍은 파르테논 신전

기둥과 지붕 사이에 있는 조각상들

파르테논 신전을 배경으로 한것~

멀리 제우스 신전이 보인다 망원렌즈로 잡아 당겨봤는데

전체 모습이 나왔지만 근접촬영은 일정상 내겨가질 못해 전체적 사진만~

제우스 신전은 예전에는 104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있었으며 매우 앙름답고 위엄있는 모습이었다고한다.

이 신전은 2세기 로마황제 아드리아누스 시대에 건축되었고

기원전 515년에 아테네의 지배자엿던 페이시스트라투스가 처음으로 착공

했지만 그가 실각함으로 동시에 중단 되었다

그리고 기원전 2세기에 다시 공사가 시작 되었는데

앞에 나서 공사를 추진하는 사람이 없어 중단되었다

신전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올가스거리의 버스 터미널 앞에 있다.

히드리아누스 문으로 고대아테네와 로마시대 아테네를 구분짓는 문으로 경계 기준의 문으로 사용되며

로마 황제 히드리아누스 이름을 따서 만든 문이다

대장장이 신 헤파이토스 신전의 모습

방송국에서 나와 인터뷰와 파르테논 신전의 촬영등 ~~

제우스 신에 관한 이야기

고대 그리스 종교에서 최고신.

제우스

하늘·기후 신으로 로마 신의 주피터 에 해당한다. 천둥·번개·비·바람을 보내는 신으로 간주되었고 그의 전통적인 무기는 벼락이었다. 신과 인간의 아버지(지배자이자 수호자)라고 불렸다. 후에 그리스 신화로 흡수된 크레타 신화에 따르면, 티탄족 왕인 크로노스는 자식 중의 1명이 그를 권좌에서 밀어낼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태어나기만 하면 잡아먹었다. 그러나 아내 레아는 제우스가 태어나자 배내옷에 돌을 싸서 대신 삼키게 하고 제우스를 크레타의 한 동굴에 숨겨놓았다. 그 동굴에서 제우스는 요정(또는 암염소) 아말테이아의 손에 키워졌으며 쿠레테(젊은 전사)들에 의해 보호되었다. 쿠레테들은 창검을 부딪치는 소리를 내어 제우스의 울음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했다. 어른이 되자 제우스는 형제들인 하데스와 포세이돈의 도움을 받아 티탄족에 대해 반란을 일으켜 크로노스를 권좌에서 몰아냈으며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형제들과 나누어가졌다.

하늘의 지배자인 제우스는 신들을 이끌고 기간테스족(가이아와 타르타로스의 후손)을 격퇴했으며, 동료 신들의 도움을 받아 그에 대항하는 여러 반란자들을 성공적으로 제압했다.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에 따르면, 그리스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따라서 기후의 신이 살고 있는 집으로 생각되었던 올림포스 산의 최정상에 하늘이 있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다른 신들도 그곳에서 제우스와 함께 살았으며 제우스의 뜻에 복종했다. 제우스는 올림포스 산 꼭대기에 앉아 전지(全知)의 힘으로 인간의 모든 일을 관찰하고 모든 것을 통치하며 선행은 상주고 악은 벌한다고 생각되었다. 제우스는 정의를 실행할 뿐 아니라 도시·가정·재산·여행자·손님·탄원자 등의 수호자였다.

제우스는 바람둥이로 유명했고 이때문에 아내 헤라와 불화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여신이나 여인들과 수많은 정사를 가졌으며, 정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동물의 모습을 취하곤 했는데, 예를 들면 헤라를 범할 때에는 뻐꾸기로, 레다를 범할 때는 백조로, 그리고 에우로파를 범할 때에는 황소로 변신했다. 자녀로는 티탄족 여신 레토와의 사이에 쌍둥이 남매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스파르타의 레다와의 사이에 헬레네와 디오스쿠오리, 여신 데메테르와의 사이에 페르세포네가 각각 태어났고, 티탄족의 메티스를 삼킨 제우스의 머리에서 아테나가 태어났다. 또한 아내 헤라와의 사이에 헤파이스토스·헤베·아레스·에일레이티이아, 여신 세멜레와의 사이에 디오니소스가 태어났으며, 그밖에도 여러 아들과 딸이 있다.

그리스의 종교학자들은 제우스를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으로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아테나나 헤라 등의 강력한 지방신들과 비교할 때 제우스의 보편성은 오히려 그를 덜 중요한 신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제우스 헤르케이오스(집의 수호자) 상과 제우스 크세니오스(손님 접대자)의 제단이 각 집의 앞마당을 장식하고 있고 산꼭대기에 위치한 그의 제단에 순례자들이 참배하기는 했지만, BC 6세기말까지 아테네에는 제우스의 신전이 없었으며 올림피아에 있는 그의 신전도 헤라의 신전보다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다. 예술작품에서는 턱수염이 나고 위엄 있는 키 큰 남자로 표현되며, 그의 가장 뚜렷한 상징물은 벼락과 독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