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운하, 아크로폴리스, 리카비토스언덕
크루즈로 그리스로 들어갔다
자외선 지수가 너무 높아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고는
다닐 수 없는 곳이 지중해를 끼고 있는 나라들이다.
4월에서 5월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도
한국과는 다르게 온도는 높아도 끈적이지 않는게 우리나라와는 달랐다.
지금은 장마철이라 장마 지난 후의 열대야를 무서워하지만
그와 비교하면 얼마나 부러운 날씨인지 모르겠다.
우리 딸 아이는 지금 스위스, 영국, 로마 그리고 프랑스를 여행하고 있다
작은 돈을 가지고 다니며 비용이 적게드는 숙소에서 묵으며
점심은 빵으로 저녁은 한국 라면을 먹으며 그렇게 다니지만 그래도 젊음이 얼마나 좋을지~
올해 10월 27일에도 성지 순례를 가는 나에게도 순례와
그리고 여행이라는 목적에 벌써 마음은 설레고 있다.
고린도 운하가 있는 지역을 거쳐 아크로폴리스가 있는 지역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고린도운하는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로 80m 높이에 폭24m, 길이는 약 6km 의 인공 수로로
원래 그 고대 그리스 왕들과 네로황제에 의해 착공되었다가 여러 반대로 인해 중단되었었는데,
1893년에 결국 완성이 되었다
이 운하는 큰 크루즈나 선박들이 지나가기에는 좁아 유도선이 끌고 이동을 하게 되며,
이 곳은 군사적으로도 상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그러나 고린도 운하는 사실 상 소유는 영국이고,
공사는 프랑스가 하였으며 세금만 그리스가 걷고 있다고 한다.
그곳에는 고대 연극의 발원지인 '디오니소스'가 있었다
둥근원형극장으로 음향의 효과는 현대인들도 깜짝 놀란다고한다,
그리고 히로디스 아티쿠스 음악당도 현재 연주가 열리는것을 보면
그 오래전의 과학적인 건축술에 놀랄수 밖에없다.
아크로폴리스에 오르기전 중간 지점엔 아테네시 전경이 다 보이는 작은 언덕이 있다.
입구엔 비석이 하나 있는데 사도바울이 아테네에 머물고 있을때 그리스도를 전파하던 흔적이 남아있다.
아크로폴리스가 있는 정상에는 신의 정치 작은 언덕이 있는곳은 귀족정치
그리고 프닉스엔 일반인들의 정치가 이뤄지던 곳이라니
민주정치를 이루어나간 그리스의 역사를 느끼는데 한국의 정치를 생각해 보게끔한다
아내를 모델삼아 사진을 찍으면서 이렇게 방대하고 상상하기 어려운 건축물들을
오래전에 축조했다고 보니 참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지경이다
세계유산 1호로 등재되어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그 웅장함에 다시 한번 놀라게된다.
그리스 영광과 수난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신전은
17세기경 터키가 화약창고로 사용하다 베네치아인들의 포격으로
신전이 무너지는 뼈 아픈 역사도 간직하고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일정을 소화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기에 다시 한번 시간을 내어 찾아 온다면 너무 좋을것 같다.
고린도운하
운하로 유명한 고린도는
그리스의 전략 도시로서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돌아가는 시간을 벌기 위해 만든
‘고린도 운하’를 가지고 있다.
고린도 교회의 1대 교역자는 ‘바울’이라고 알려져 있다.
바울은 이곳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만났는데, 그
들은 로마에서 추방되어 이 곳에 와서 살다가
전도자 바울을 만나 그의 선교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왔다.(행 18:1～4).
아굴라 부부는 바울의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 이르렀을 때에도
자기네들의 목숨을 바쳐 바울을 구출한
경험이 있다고 바울이 간증한다(롬16:3～4).
바울은 1년 6개월 동안 고린도에 머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행18:9～10).
현재, 고린도는 그리스의 남부와 북부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이 고린도는 운하로도 유명하여 수운의 중심지로 불리기도 한다.
유럽이나 중동이나 다녀보면 산의 모양이 다 이렇다
한국의 산은 정말로 아름다운 산이다
나무가 우거지고 계절마다 산의 색이 바뀌는 그야말로
축복받은 산야 아닌가?
그리스 한인 식당 '서울 하우스'
한국 사람들은 다녀간 '흔적'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
우리도 다녀간 흔적을 남겼는데
다음에 가면 한번 더 있는지 확인해야겠다
문전성시를 이룬 한인식당인데 많은 순례객들이 들르는 유명한 식당이다
맛도 한국에서 먹는 것 이상으로 배불리 기분좋게 먹었다
아마도 이곳 식당의 사장님이 장로님이라지?
가격표를 보니 소주 한병에 2만원쯤 될것같다
더울때 먹는 물은 그야말로 오아시스의 물과도 같다
물은 같은데 나라마다 글자가 달라
펫트병의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앞에 보이는 야트마한 산이 아레오파고스다. 여기에 오르면 그리스 전체 한눈에 들어와
아테네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곳이 사도바울이 아테네에 왔을때 그리스도를 전파하던 곳이기도하다.
아레오파고스 앞에서 본 파르테논신전
햇살이 너무 밝아 눈이 감긴다
배경으로 아크로폴리스의 웅장함이 드러나고~
아테네의 전체가 빼곡히 들어서잇는 집들로 발 디딜틈이 없어 보인다
아레오파고스 언덕에 올라사서 아테네 시내를 바라볼 수 있다.
바위들이 어찌나 매끄러운지 조심해야한다.
여행을 오면 건너편 리카비또스 언덕을 올라가서 보게된다. 역시 아테나가 한 눈에 들어오고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찾는다고한다.
아레오파고스 언덕에서 보면 아크로폴리스 멀리 파르테논 신전의 언덕이 보인다
아레아파고스 언덕에서 내려다 본 아테네시의 전경으로
왼쪽 지붕색이 빨간 집이 아탈로스 스토아 박물관이다
숲속의 하얀 건물이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 신전이다. .
고대 아테네의 중심 지역인 리카비또스 언덕이며 해발 273m이다
이 언덕은 아크로폴리스와 함께 아테네의 지표가된다.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상에서 아테네시와
피레우스 바다까지도 내다보이는데 정상까지는 갈어올라가야하는데 아크로폴리스 언덕보다 경사가 조금 더 심하다.
걷는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 안타깝게도 땅속을 통해서 가기에
경치를 감상할 수는 없다.
더 가까이 근접 왈영한 리카비또스 언덕의 모습
환하게 웃는 여행객의 모습이 이뻐서 그만 셧터를 눌렀어요
혹 초상권 침해 아닌가?
홈 > 회원사게시판 > 여행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