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섬의 린도스
로도스에는 볼거리가 많다,
특히 이슬람건축문화를 비롯
고고학 박물관 로도스에서 린도스로 향하는 해안선은 절경이다,
사느라 마음이 지치고 고통스러울때
한번쯤 이곳을 들른다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도 있다.
우리는 16일동안 빡빡한 여정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기엔 너무도 시간이 없었지만
그래도 느끼는 감정은 정화되는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성지순례는 육로를 통한 길과 크루즈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예전과는 달리 비용이 육로 여행과 별반 차이가 없이
초특급 대우를 받으며 편안하게 이동할수 있어서
앞으로는 성지순례도 크루즈를 이용해 순례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을 전망이다.
집사람과 가정에서 볶닥이다 세상 밖으로 나와 하늘을 보니
그동안 왜이리 정신없이 삶을 살았는지 모르겠다.
일년에 두 번은 성지순례를 하면서 사진과 자료도 모으고 공부도 할 셈이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조금이라도 화사하게 만들면 참으로 좋을것이니말이다.
그리스 도데카니사제도에 속해 잇는 로도스섬은 고대부터 유럽과 소아시아를 잇는 교통과 교역의 요충지로서
12개 섬중에 가장 큰 섬으로 히포크라테스가 태어난 코스섬과 더불어 도데카니사제도의 핵심적인 섬이다.
그리스어로 '도데카니사'란 12개의 섬을 일컫는데 1908년 당시의 지배국이었던 오스만투르크 제국에게 12개의 섬이
단결해 반기를 들은데서 유래된다.
그야말로 많은 여행객들로 거리마다 사람들로 넘쳐난다.
많은 장식물과 특산물이 즐비한 이곳은 쇼핑하려는 사람들로 만원이기도하지만
특색있는 악세서리로 인해 여자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묶어두기에 안성맞춤이다.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있는 칼들이 이채롭다. 그 앞에서 '인증샷 '
눈을 즐겁게하고 현혹시키는 예쁜 색감과 여러 소재의 악세서리의 모습이 잘 진열되어있다.
린도스의 악세서리는 예술적인것이 많아보인다.
일일이 수사공을 한 흔적들이 보이지만
씁씀한것은 그중에 'made in china'제품이 눈에 띠어 놀라기도~
특히 이런 작은 장신구 말고 다른 제품에서 집사람과 구매를 하려고 보는중에
중국제품의 표식이 있어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특산품인것 같앗다.
아마도 OEM방식을 빌어 만들어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지도~
로도스섬의의 절반을 차지하는 구시가지의 모습에서 중세의 흔적들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우리가 중세 사람이 아닌가하는 착각속에 빠지기도^^
이곳이 슐레이만 모스크인데 옆쪽엔 시계탑 건물이 자리하고있다.
어휴! 사람들이 엄청 많다. 소쿠라투스거리를 배회하는 사람처럼 오고 가고 또 다시 한번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 우리도 한 몫하고 있으니 이렇게 여행을 즐기고 세상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부러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슐레이만 모스크 옆에 자리한 시계탑건물이 보인다.
이 구시가지는 온통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얼마나 좋을지~
관광산업으로 벌어들이는 돈도 수월찮을껴~
슐레이만 모스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아내의 모습~
사람 냄새가 나는 이곳이 까스텔로 하우스라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마당 안을 슬그머니 들여다보니
강아지 한마리가 집을 지키고 있고 아마도 주인은 출타중인지?
어라? ~ 마당에는 카펫이 깔려있다니 상상조차 못할 일이다.
쭈쭈빵빵하고 늘신한 여인들의 모습을 슬그머니 보다 아내에게 들키면 뭐라하지?^^
온 전체가 박물관같은 분위기의 로도스섬의 린도스는 멋스러운 카페와 타베르나,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고
신시가지와는 대조적인 고풍스런 마을이다.
이곳을 지나면 초상화가들이 늘어서 잇고 기사단거리라 불리우는 이포톤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선 그저 분주함을 버리고 한가한 평화의 기운을 얻는다.
모든것이 새로워보이고 여유마저 생기는 기분좋은 일상같다.
계속 다녀야 할 일정을 잊은채 해피바이러스를 듬뿍 담고가는 천국이 따로없다.
2층에 자리잡은 카페는 유라창이 별도로 없는데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썬글라스를 써보는 외국 옂의 모습에서 강렬한 포스가 배어나온다.
내가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다.
현대적인 그림이 가득한 미술상점에서 사지는 못하지만 이곳의 분위기를 익히기 위해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역시 나는 예술문명의 평범한 진리를 아직 깨우치지 못했다.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성문이다.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은 두께가 자그만치 12m나 된다.
이 성벽을 경계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는데 신시가지에는 현대적인 호텔과디스코텍들이 넘쳐난다.
그래서 이곳을 오면 편의성과 함게 요트를 이용해 만드라키항에서 코스섬이나 시미섬 파트모스 섬으로 가는
소형배나 보트들이 많다. 안내소에 가면 버스, 페리시간표, 여행사 정보등을 얻을 수 있다.
멋지지 않습니까?
~~~~~~~~~~~바다와 배가! ㅋㅋ
바닷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바닷물속에 사는 고기들이 열심히 춤을 추고있다.
우리들이 타고온 14만톤짜리 배가 뒤쪽으로 보인다.
배 길이가 300m가 넘고 배 높이는 16층정인데 보기에도 웅장하다.
요것이 곡물저장창고로 쓰였던 중세시대의 유물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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