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지안크루즈라인(NCL)이 프리미엄 크루즈 라인인 ‘오세아니아크루즈’와 럭셔리 크루즈 라인인 ‘리젠트세븐시즈크루즈’의 모기업인 프레스티지크루즈인터내셔널(이하 프레스티지)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는 총 6,500여명을 수용 가능한 8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리젠트세븐시즈크루즈의 모든 선박은 전체가 스위트 선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선상 팁, 선내 주류·음료, 선택관광 등을 모두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요금으로 운영하는 고급 크루즈 라인이다. 오세아니아크루즈는 전세계 330여개 항구를 기항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요리사인 자크 페펭(Jacques Pepin)의 레스토랑을 선내에 선보였다. 승객과 승무원의 비율이 1:1에 가까운 서비스로 프리미엄 크루즈 부문에서 수차례 수상 경력이 있는 브랜드다.

NCL의 케빈 쉬한(Kevin Sheehan) CEO는 “이번 프레스티지그룹 인수에 따라 NCL, 오세아니아, 리젠트 크루즈는 대중, 프리미엄, 럭셔리 크루즈의 조합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장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