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반도 남동부, 비스케인만(灣)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이자 관광·상공업 도시입니다. 하이얼리어어·포트로더데일과 함께 각각 대도시권을 이루며,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한 26개시와 그밖의  몇개 지역을 포함하는 대(大)마이애미(Greater Miami)는 플로리다 남부지역의 '황금해안’을 이룹니다. 마이애미시는 라틴문화의 관문으로 불리고 있으며 가장 이국적인 도시로 인식되고, 1980년대 TV경찰 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가 플로리다의 대도시들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이곳을 유명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대서양 심해에서 태평양 심해까지 81.6km에 걸쳐 뻗어 있다. 수에즈 운하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전략적인 인공수로이다. 예를 들면 미국의 동쪽과 서쪽 해안 사이를 항해하는 배들은 혼 곶으로 돌아가는 대신 파나마 운하를 이용함으로써 약 8,000 해리의 항해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다. 오늘날 파나마 운하의 건설은 세계 대(大)토목공사의 위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지만 시공 이후 공사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었다. 1879년 수에즈 운하의 굴착을 감독했던 프랑스의 외교관 페르디낭 드 레셉스가 대양간운하만국회사를 구성하고 이듬해 지협을 통과하는 수평식 수로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불충분한 계획, 질병, 사기죄 기소 등으로 1889년 결국 사업은 붕괴되었고, 1894년 이 프랑스계 운하회사는 신(新)파나마운하회사로 재조직되었다. 1903년 파나마와 미국 사이의 헤이-뷔노-바리아 조약으로 미국이 운하 건설권과 파나마 운하지대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독점권을 얻었다. 신파나마운하회사의 운하소유권은 1904년 미국에 매도되었다.

쿠바 북쪽 바하마제도의 뉴프로비던스섬 북동해안에 있다. 항구도시이자 세계적인 향락지이며, 특히 겨울철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마이애미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부두에는 깊이 7.5m의 뱃길이
 나있어 깊은 배가 정박하기도 한다. 수산물과 채소가 풍부하며, 사이잘삼,토마토,감귤,파인애플 등을 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