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겔 광장은 스톡홀름의 중심이 되는 광장으로 스톡호름에서 현대적인 건물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스톡홀름의 중심인 만큼 사방으로길이 뻗어 여행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표지물 구실을 한다.
세르겔 광장의 중앙에 있는 문화회관의 160m에 이르는 유리 파사드는 세르겔 광장의 최고의 볼거리이다. 광장을 둘러싼 계단에서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과 노점으로 언제나 붐빈다.

바사“라는 배가 있었다. 주변 강대국과 쉴새없이 힘겨루기를 해야했던 시대였으니 그시대때에 스웨덴의 자랑이자 과학기술의 승리라고 자신하며 당시 북방의 사자로 불리웠던 아돌프 구스탑 바사 대왕의 진두지휘아래 만들어진 전함이 바사호였다. 그런데 이 대단한 배가 시험 출항 30분만에 발틱해에 침몰하고 말았고 대부분의 선원이 몰사하면서 바사호는 역사속으로 묻혔다. 그 배가 만들어진 1628년 이래 구전으로만 전해져 오던 그 바사호를 1961년 스웨덴은 엄청난 비용과 시간과 노력을 들여 건져 올리는데 성공하면서 전설을 사실로 증명했다.

헬싱키 시내 주요 도로 중 한 곳이다. 이 거리 이름은 핀란드 독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만네르헤임 장군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1917년 러시아에서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자, 마침내 핀란드인들은 독립의 길로 나서게 된다. 당시의 복잡합 국제정세 속에서 러시아군 대령이자 지휘관으로 폴란드에 주둔하고 있었던 핀란드 출신의 만네르헤임은 독일군의 지원하에 러시아군을 격퇴하고 1918년 12월부터 1919년 여름 핀란드 초대 대통령인 카를로 유호 스톨베리가 집권할 때까지 실권을 유지한다.

원로원 광장은 부두가의 마켓광장에서 도보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다.

피터 대제가 주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여름 궁전'이라고 불린다. 상트 페테르부르그 시의 남서쪽 약 30Km, 총면적 1000 ha   ( 약 300 만평 ) 의 부지에는 44 개의 분수와 7 개의 작은 공원 가로수길, 대궁전을 포함하여 20개의 궁전 건물이 서 있다. 표트르 대제가 베르사유 궁전을 염두에 두고 조성한 궁전으로 '러시아의 베르사이유'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 궁전은 길이 300미터의 2층 건물로 제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완전히 복구되었다고 한다.

성 이사악 성당(러시아어: Исаакиевский собо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정교회의 성당으로 지어질 당시에는 러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어졌다. 높이 101.52m, 성당의 둥근 천장이 21.83m, 길이가 11.2m, 폭이 97.6m인 이 성당은 64~114톤에 이르는 72개의 거대한 원형의 돌들로 둘러싸고 있다. 만사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원래 명칭은 ‘이사악키이예프스키 사보르’이다. 그것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이 아니라 이사악키이 달마스키라는 러시아 정교회의 성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톰페아 성 앞의 작은 광장에 있는 정교 사원으로 건물 전체가 갈색이며 외관은 많이 낡지 않은 건물이다. 모스코바의 붉은 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 사원과 비슷한 모양의 건물이다. 이곳은 탈린에서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교 사원이기 때문에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지만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있다.

라인홀트 베가스가 제작한 화려한 이 분수는 원래 호엔졸레른 궁 앞에 있던 것을 1969년 현재의 자리인 마르크스-엥겔스 포룸과 텔레비전 송신탑 사이로 옮겨왔다. 1886년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제작된 분수는 삼지창을 든 바다의 신 넵튠과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거두는 여인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인 구도와 아이디어는 수많은 분수를 제작한 로마의 바로크 대가 베르니니의 분수를 모방한 것이다. 특히 로마 나보나 광장의 <4대강 분수>와 베르사유 궁의 분수를 참고했다. 네명의 여인은 라인강, 엘베강, 오데르강, 뷔스타강 등 옛 독일 제국의 4대강을 상징한다.

2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수도 런던은 1,600㎢의 면적에 800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유럽 최고의 도시이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런던은 영국의 무역, 경제, 정부의 중심인 동시에 유럽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관광지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유럽 여행을 시작하는 관문도시로 이곳 런던에서 선택한다.

독일이 다른 주와는 달리 심양영업을 하는 곳이 많으며, 나이트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화려한 베를린의 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여년된 콘서트 홀과 극장에서 펼쳐지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다. 베를린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있어 이곳들을 둘러 보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고 보여진다. 국립 회화관을 비롯하여, 공예박물관, 다렘 미술관, 이집트 박물관, 그리이스·로마 박물관, 그리이스·로마 미술관 등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상인의 항구라는 뜻을 지닌 코펜하겐은 1,360,000명의 인구를 지니고 있으며, 스칸디나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덴마크의 수도이다. 많은 공원과 푸르스름하게 산화된 중세의 구리 지붕으로 흔히 'green city'로 불린다. 또한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유명하며 궁전을 비롯한 많은 역사적인 건물, 미술관, 박물관 등이 많다.

폴란드 상업의 중심지였고 16,7세기에는 유럽 상업의 메트로폴리스였다. 그단스크는 폴란드의 바웬사가 자유노조의 위원장으로 민주화를 지휘하게 됨으로써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세계 제 2차 대전, 폴란드 자유 노조의 설립과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겪은 도시이다. 발트해에 있어 발트해안의 박물관으로 지칭되고 있는 조선업이 발달해 있는 곳이다. 명소로는 그단스크 조선소와 베스테르플라테, 넵튠분수, 구시청사, 구지가지의 성모 마리아 교회 등이 있다. 발트해 연안은 아름다운 해변과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서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많은 휴양객이 몰린다.

백여년전 북유럽을 주름잡던 바이킹들이 가장 사랑했던 도시 오슬로는 여름철이나 해를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겨울철에도 늘 젊고 패기 있는 분위기를 발산한다.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때는 8세기이후로 바이킹의 활동이 두드러져 바이킹의 수도라는 별명을 얻었다. 피요르드의 북쪽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의 인구는 465,000명이다. 타 유럽국가들의 수도와는 달리 시골과 같은 한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면적의 3/4이 삼림과 전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여름과 겨울 내내 수영과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드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깎아지른 피요르드의 장엄함에 넋을 잃고 마는 곳, 아름다운 항구도시 베르겐은 오슬로에 이어 노르웨이 제 2의 도시이다.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연평균 275일 비가 내리는 많은 강수량을 보이며, 7월말부터 8월초까지는 맑은 날이 계속된다. 피요르드식 해안 관광의 출발점이 되고 있는 베르겐은 5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되는 여름철의 주요 관광시기에는 높은 하늘과 눈부신 화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이루어진다.

모스크바 북서쪽으로 71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러시아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이 곳은 문화적 중심지로, 그리고 18-19세기에 지어진 우아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다. 모스크바가 동양적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면 페테르부르크는 "서유럽으로 가는 통로"라는 호칭에 걸맞게 좀더 서양적인 특징들을 많이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과 디자인을 접할 수 있으며 특히 알바알코와 엘리엘사리넨이 남긴 작품들이 볼만하다. 18세기에 지어진 수오멘리나 요세를 볼 수 있는가 하면 현대식으로 독특한 건축물을 접할 수 있다. 헬싱키 시내에서의 쇼핑도 하나의 큰 즐거움이며,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고전미 있고 우아하며 독특하고 화려한 핀랜드 디자인, 수공예가 일품이다. 헬싱키에서는 핀랜드 자연센타 휴레카가 있는 반타, 뉴크지오 국립공원, 황야인 에스프 등 방문할 곳이 많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의 하나로 물위에 있기 때문에 '물위의 아름다움'이란 이름이 늘 따라다닌다. 스웨덴의 관문인 스톡홀름은 발틱해와 마라렌(Malaren) 호수가 만나는 곳에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수도 중의 하나로 물위에 세워진 매혹적인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자연환경이 깨끗해서 도시 한가운데서도 수영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2만4천개나 되는 섬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야외 박물관인 스칸센(Skansen)은 스웨덴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스톡홀름에는 60여개의 박물관이 있고, 많은 문화와 예술 행사가 있다.

외레순 해협의 가장 좁은 부분(약 5km)에 있으며, 덴마크의 도시 헬싱괴르(엘시노어)가 해협 반대쪽에 있다. 대륙에서 외레순 해협을 가로지르기에 가장 편리한 장소이기 때문에 헬싱보리는 외레순 해협의 진주라고 알려져 있다. 1085년 도시로 처음 언급된 이곳은 강력한 요새 때문에 중세기 동안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1658년 덴마크로부터 스웨덴으로 할양되었으나 그후 18세기초 전쟁이 끝날 때까지 덴마크인들에 의해 여러 차례 침략을 받아 황폐해졌다. 1857년 해협 횡단에 통행세가 폐지되면서 헬싱보리의 상업적 번영이 시작되었다.

쿠를란트 석호와 네만 강(독일어로는 메멜, 리투아니아어로는 네무나스)을 발트 해와 연결시켜주는 좁다란 해협에 면해 있다. 13세기초 현지 주민들이 예부터 있던 조그마한 촌락 옆에 요새를 세웠으나, 1252년 튜튼 기사단에 점령되어 파괴되었고, 이 기사단이 메멜부르크라는 새 요새를 건설했다. 그뒤 메멜이라고 불리게 된 도시와 주변 영토는 독일인들의 정착지가 되었으며, 동(東)프로이센 지방의 일부를 이루었다.

유럽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고대도시중 하나인 탈린은 발틱해협 북동쪽에 자리잡은 에스토니아의 수도이다. 특히 탈린은 발트3국을 여행한 사람이라면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찬사를 받는데 이유는 회색 성벽과 탑 그리고 청녹색 숲과 어우러져 고풍스럽고 특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풍스런 중세유럽의 분위기가 가장 잘 남아있는 도시중 하나인 탈린은 11세기에서 15세기에 걸쳐 가장 발전하였고 이 시기의 도시 형태가 전체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구시가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어 더욱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리가는 전체적으로 청록색 고딕양식의 건축물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아름다운 라트비아의 수도이다. 리투아니아의 국경도시에서 한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리투아니아와 인접한 도시이다. 발틱해의 수도들 중 가장 국제적인 수준의 도시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건축된 아름다운 빌딩들, 유고한 역사가 스며있는 교회, 박물관, 중세시대의 성, 긴 백사장,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지닌 자연경관 등 매력적인 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특히, 리가의 옛도시 둘레를 둘러싸고 있었던 해자에는 13 ,14세기 중세의 건축물이 남겨져 있다.

노르웨이에서 3번째로 크며 역사가 오랜 항구도시로 노르웨이 해에서 37㎞ 남동쪽에 있는 니델바 강 어귀, 깊게 만입된 트론헤임 협만의 남해안과 접하여 보호되고 있는 반도에 자리잡고 있다. 997년 올라프 1세 트뤼그바손이 코이판그르라는 이름으로 마을을 건설했으며, 왕은 이곳에 교회와 왕의 저택인 콩스고르를 세웠다. 이 도시는 인근에 있는 스티클레스타드 지역의 전투(1030)에서 전사해 이곳에 묻힌 올라프 2세 하랄손(후에 성자 올라프가 됨) 시신의 기적적인 보존과 관련된 전설 때문에 유명한 순례지가 되었다.

노르웨이 본토 바로 서쪽에 있는 트롬쇠위 섬에 있으며, 지리학적으로는 노르 - 노르게 지역에 속한다. 북극권 북쪽에 있기 때문에 5월말부터 7월말까지는 밤중에도 태양을 볼 수 있다. 이 도시는 1250년경에 건설되어 1794년에 자치시로 인가를 받았다. 19세기말에 이르러 중요한 북극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많은 북극 탐험대가 이 도시를 북극 탐험의 출발지점으로 삼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잠시 행정부 소재지가 되기도 했다. 노르웨이의 중요한 북극 고기·물개잡이 전진기지로서 해운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생선의 저장·가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도시에는 기상대학과 지질관측소가 있다. 트롬쇠 박물관에는 해양 전시물들과 노르웨이족과 라프족의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원래 비외르그빈이라고 불렸던 이 도시는 1070년 올라프 3세가 설립했다. 1100년경 보겐 항구 북쪽 끝에 성이 하나 세워진 뒤 상업적·정치적으로 중요한 곳이 되었으며, 12~13세기에 노르웨이의 수도였다. 12세기에는 교회관구가 세워졌다. 수세기 동안 교역 중심지로 물고기와 모피를 수출하고 곡물과 공산품을 수입했다. 14세기에는 한자 동맹을 맺은 게르만 상인들이 이 지역 상권을 독점했는데, 국력이 약했던 노르웨이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18세기까지 지속되었다. 1855년을 마지막으로 일어난 4차례의 화재로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는데도 여전히 노르웨이 서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이다. 1855년 이후에는 목재건축을 금지하고 있다.

킬 운하의 동쪽 끝으로, 발트 해의 서쪽 내해인 킬 협만의 양안에 자리잡고 있다. 일찍이 10세기에 사용되기 시작한 킬이라는 지명은 '협만' 또는 '샘'이라는 뜻으로 앵글로색슨족의 킬레(kille : '배들을 위한 안전한 장소'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1242년에 세워졌고 공동으로 무역을 보호하기 위한 협정인 뤼베크 법을 받아들였다. 1284년 한자 동맹에 가입했으며, 14세기에는 추가적인 무역상의 특권을 얻었다. 1773년 덴마크의 일부가 되었는데, 덴마크는 킬 조약(1814)에 따라 노르웨이를 스웨덴에 할양했다.

브뤼셀은 네덜란드어를 쓰는 플람스어 공동체(Vlaamse Gemeenschap)와 프랑스어를 쓰는 프랑스어 공동체(Communauté Française)가 같이 존재하는 이중 언어 지역이지만 인구의 8할 정도는 프랑스어를 제1언어로 구사한다. 물론, 모든 거리의 표지판이나 각종 공공기관의 명칭은 두 가지 언어로 표기된다. 인구의 상당수는 왈로니나 플란데런계이지만 최근 아랍계 이민자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 식민지 콩고에서 온 이민들도 살고 있다.

게이랑에르는 노르웨이의 보석으로 의심할 바 없는 곳입니다. 도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산들사이로 피요르드의 가장 끝머리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1,000미터가 넘는 산들로 둘러싸인 게이랑에르는 V자 형으로 형성된 전체 16km에 이르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피오르드 중 하나입니다. 피오르드 주변 높은 산위에서 떨어지는 수많은 절벽폭포가 피요르드의 웅장함을 더해줍니다.

플램은 길이 204미터에 수심이 1,308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송네피요르드의 지류인 아울란스 피요르드의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입니다. 굉음을 내는 폭포들과 깊은 계곡, 가파른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플램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험준한 산맥과 가파른 협곡이 많은 곳으로 지그재그 이동하는 협곡 열차가 유명합니다.

노르웨이 로갈란주의 주도로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로 노르웨이 서해안에 펼쳐진 피오르드 가운데 최남단에 있는 보크나피오르드만 입구 남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중앙부에는 12세기에 세운 노르만풍의 교회를 비롯한 노천시장, 돌을 깐 좁은 길 등 옛 시가가 남아 있으며 어업·무역관계의 항만시설, 공업지대·주택지역이 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1125∼1275년에 건조된 로마네스크와 고딕 두 양식의스타방에르 대성당과 고고인류학 박물관도 있습니다.

잔잔한 바다와 푸른 하늘의 여유가 넘치는 오슬로(Oslo).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도시로 자체가 하나의 주를 이루며 스카게라크 해협으로부터 약 100km나 만입한 오슬로 피오르드 깊숙이 위치합니다. 풍광이 아름답고,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백여년전 북유럽을 주름잡던 바이킹들이 가장 사랑했던 도시 오슬로는 여름철이나 해를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겨울철에도 늘 젊고 패기 있는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때는 8세기이후로 바이킹의 활동이 두드러져 바이킹의 수도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타 유럽국가들의 수도와는 달리 시골과 같은 한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면적의 3/4이 삼림과 전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키엘은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주도로 함부르크 북쪽 약 100㎞, 발트해 연안에서 가장 수심이 깊고 경치좋은 천연항구인 키엘만 안쪽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13세기 전반에 시로 되어 상업을 통해 발달하였으며 1284년에는 한자동맹에 가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전략적 위치와 좋은 항만조건 때문에 해군과 관련된 조선·기계 공업의 확대와 1895년 노르트오스트제운하 개통으로 인하여 급속히 발전하였습니다. 가장 오래된 시가지는 만 안쪽의 서해안에 있고, 그 바로 북쪽에 노르트오스트제운하의 갑문이 줄지어 있습니다. 옛 시가의 중심에는 후기 고딕양식의 니콜라이교회가 재건되어 있으며 또한 세계경제연구소와 기타 문화시설이 많고 해마다 ＜키엘의 주(週)＞라는 요트경기를 포함한 축제행사가 개최되어 외국으로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아드는 도시입니다.

리가(Riga)는 리가만(Gulf of Riga)으로 유입되는 다우가바(Daugava)강 하구 근처에 위치한 발트해 연안 최대의 도시로 인구는 86만 명이며 공화국 인구의 1/3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방위상의 이유로 시내는 바다에서 배로 1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간 곳에 만들어졌지만 트해로 통하는 중요한 무역의 거점이 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을 계속해왔습니다. 도시의 역사는 7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며 시내에는 오랜 역사를 말해 주는 로마건축, 고딕양식, 바로크양식 등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대표적인 건축물로 Dome 교회, St. Peter's 교회 등이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로, 예타강에 기원을 둔 역사 깊은 스웨덴 제1의 항구도시 입니다. 코펜하겐과 오슬로의 중간위치에 있으며 스웨덴 최대의 무역항으로 볼보그룹 본사를 비롯한 주요 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는 북유럽 경제의 중심지 입니다. 풍부한 문화와 건축물 등으로 아름다운 도시 예테보리(고덴버그)는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에 호황을 누리는 번화한 대도시입니다. 도시안에는 수많은 쇼핑의 선택이 있으며 훌륭한 부티크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도시 주변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당합니다.

스페인의 남서쪽 해안에 라 코루냐(La Coruna)는 작은 도시로 포르투갈 국경과 근접해 있습니다. 라코루냐는 오랫동안 과거에 속한 도시로만 기억되다가 현재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번화한 도시로 탈바꿈하였고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따스하게 맞아 주는 시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가 한때 이곳에서 거주했었고,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휴양객들에게 최고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탑’이라고 불리는 로마 시대의 등대와 12세기에 건립된 산타마리아 교회를 비롯하여 11세기의 로마 양식에 고딕의 아치를 첨가해서 건축된 산티아고 교회와 성벽 등이 유명합니다.

노르웨이 로갈란주의 주도로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로 노르웨이 서해안에 펼쳐진 피오르드 가운데 최남단에 있는 보크나피오르드만 입구 남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중앙부에는 12세기에 세운 노르만풍의 교회를 비롯한 노천시장, 돌을 깐 좁은 길 등 옛 시가가 남아 있으며 어업·무역관계의 항만시설, 공업지대·주택지역이 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1125∼1275년에 건조된 로마네스크와 고딕 두 양식의스타방에르 대성당과 고고인류학 박물관도 있습니다.

네덜란드 서북쪽, 암스텔강이 에이설호(湖)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 축조된 양항(良港)으로, 북해와는 북해운하로 통하고, 라인강과는 암스테르담-라인 운하로 연결된다. 네덜란드 최대의 무역항으로 13세기에 어민이 암스텔강에 댐을 설치해서 정주한 것이 도시명의 기원이다. 1367년 쾰른 동맹에 참가한 이래, 라인강 무역의 중심지로서 발달했으며, 1602년 자바에 동인도회사를 설립하고 네덜란드가 동양무역을 독점하게 되면서 그 거점으로 번영했다.

프랑스 서부의 항구 도시. 1897년 제3차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를 한 번 개최한 바 있으나, 그 후로는 국제적 스포츠와의 관련은 없었다. 지금은 근대적 시설을 갖춘 정유(精油), 석유화학 공업이 왕성한 상항(商港)이다. 대서양 항로를 비롯 수많은 항로 상의 기점(基點), 기항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

 쇠를란데트 베스트아그데르 주의 주도이자 도시이다. 이 도시는 노르웨이에서 5번째로 가장 크며 인구는 2011년 4월 1일 기준으로 82,562명이다. 크리스티안산 도시 지역은 2009년 1월 1일 기준으로 67,547명이었으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도시 지역이기도 하다.

수도 코펜하겐에 버금가는 대도시이며, 이 나라의 대도시의 하나이다. 1201년에 건립된 교회가 있었으나 현재의 건물은 그 후에 재건된 것이고, 성(聖)니콜라스 납골당이 가장 오래된(11세기) 건물이다. 양육장(揚陸場)과 컨테이너 시설을 갖춘 무역항이며, 제철·기계·통조림·맥주·양조 등 각종 공업이 발달해 있다. 

예로부터 하일랜드 지방의 중심지였다. 네스강(江) 근처에 있으며 칼레도니아운하가 지난다. 한때 피크왕국의 수도였으며 왕(王) 브루드(Brude)는 565년경 성 콜룸바(St. Columba)의 권유로 가톨릭으로 개종하였다. 12세기에는 캔모어의 왕 말콤 3세(Malcolm Ⅲ)가 이곳에 성을 세우고 특권도시로 삼았는데, 이 성에는 오랫동안 왕족들이 살며 요새로 사용했다.

1746년에 제임스 2세(James Ⅱ)를 지지하던 자코뱅당이 요새를 파괴했고, 19세기 들어 그 자리에 다시 성을 지었는데 이 성은 아직도 남아 있다. 감옥이었던 타운스티플·올드하이교회·세인트앤드류대성당 등의 옛 건축물도 남아 있다. 주요 산업은 경기계제조·모직·가공식품업 등이며, 근처 해안에서 석유가 생산되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발전하였다.

시의 중앙을 동서로 흐르는 리피강 북쪽은 18세기 이후 발전한 비교적 새로운 시가지인데 반해, 남쪽은 오래된 구시가지로, 더블린성·시청 등 유서 깊은 건축물이 많다. 북쪽의 중심가는 높이 41m의 넬슨탑이 있는 오코넬 거리, 남쪽의 중심가는 쇼핑센터인 메리슨 거리이다. 항구는 2개의 큰 방파제로 앞바다를 막아주고, 부두·독 등의 설비도 잘 되어 있다.

시민의 90%가 가톨릭교도이고, 시내에는 가톨릭 학교도 많다. 선주민 게일인(人)에 의한 시의 기원은 1,000년이 넘지만, 중심도시가 된 것은 8세기에 침입한 데인인(人)이 해상활동의 기지로 삼은 뒤부터였다. 1170년 앵글로노르만인이 데인인을 몰아내고 사실상의 수도로 삼았다. 한편 그 무렵부터 아일랜드는 영국 왕가의 지배를 받게 되고, 그 뒤 오랫동안 더블린은 영국의 아일랜드 지배의 거점이 되었다.

리버풀(Liverpool)은 영국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에 있는 항구 도시로, 머지 강 동쪽 어귀에 자리잡고 있다. 머지사이드 주의 주도이며, 잉글랜드에서 4번째로 많은 435,500명(2007년)이 거주한다. 도심은 리버풀 만에서 8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리버풀은 영국의 주요 항구 도시로, 1715년에 건설된 세계 최초의 밀폐형 습식 부두와 유압 리프팅 크레인을 비롯하여 몇몇 주요 부두는 지역의 성장과 밀접한 연관을 맺었다

스페인과 모로코 사이 지중해의 관문에위치하고 있는 지브롤터는 지브롤터산을 기준으로 북북의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과 이어져 있으며 내륙은 평지가 거의 없습니다. 맑은 날에는 아프리카까지 볼 수 있습니다. 지브롤터는 국방, 외교등을 영국이 책임지고있는 영국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