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와인 크루즈’ 상품이 2가지 등장했다.
일반 크루즈 상품에 와인이라는 테마를 이용해 주목받고 있는 이들 상품은 와이너리 투어 및 각종 와인관련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각자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두 상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와이너리 투어 방식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첫번째 상품은 밀라노 도착 후 크루즈에 탑승하기 전 호텔에 투숙하며 2곳의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서부지중해 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크루즈를 즐기며 기항지 관광의 형식으로 유럽 4개국에서 총 4곳의 와이너리 투어가 진행된다.
>> 서부 지중해 와인 크루즈 11일
지난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이탈리아-스페인-튀니지-몰타의 크루즈 일정에 와이너리 투어를 결합해 상품을 출시했다.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630만원에 내놓은 이번 상품은 9월7일과 12일, 10월17일 3회 운항이 예정돼 있으며, 피에몬테 바바 와이너리와 바롤로 또는 아스티 와이너리 2곳을 방문한다.
밀라노 호텔 숙박으로 여유 있는 일정을 강점으로 내세운 상품가격에 2곳의 와이너리 투어 요금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와이너리 방문 시 디너와 와인,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시음회가 진행되며, 크루즈 일정 중에는 와인비어 파티와 소믈리에 와인교육이 실시된다.
특전으로는 100달러 상당의 선상선불카드와 와인책자 및 한스킨 화장품 또는 키플링이 제공된다.
해당 관계자는 “크루즈 탑승 전 와이너리를 방문하고 호텔에서 숙박하기 때문에 여유 있는 와이너리 투어가 가능할 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와인을 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셀러브러티 컨스텔레이션호 유럽4개국 와인크루즈 15일
이 상품은 크루즈와 와이너리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루즈 일정은 영국-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로 유럽 4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9월7일 단 1회 진행하는 상품으로 상품가격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67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방문하는 와이너리는 보르도 샤토 지스꾸르 또는 샤토 끼르완 와이너리와 생테 밀리옹, 빌바오 챠콜리, 포르투 도우르 총 4곳이며, 상품가격에는 보르도 지방의 와이너리 투어 1회만이 포함돼 있다.
기항지 관광의 형식으로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만큼 기항시간이 길고, 크루즈 선내에서는 치즈&와인 파티가 제공되며, 살사와 차차차 등의 댄스 강습도 진행된다.
특히 이 상품의 강점은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는 것과 한국인 가이드와 매일 아침 선상신문이 한글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번 상품에 제공되는 특전으로는 30만원 상당의 커플마사지와 10만원 상당의 스페셜티 레스토랑 식사 1회, 정찬 다이닝에서의 와인이 3회 제공되며, 크루즈 미니 여행 가방도 증정한다.
크루즈 담당자는 “이번 와인크루즈에 운항되는 셀러브리티 컨스텔레이션호는 컨디나스 트레블러 대형 크루즈 부분에 3년 연속 최우수 크루즈에 선정될 만큼 최고의 시설을 자랑할 뿐 아니라 와이너리 투어 외에도 매력적인 기항지 관광일정으로 여행객들의 만족을 높였다”며 상품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문의 : 1577-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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