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호 싱가포르 첫 취항

2012-06-04

지난달 26일 싱가포르에 첫 취항한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의 보이저호가 오는 9월까지 홍콩을 거쳐 중국, 일본, 한국을 기항하는 한중일 크루즈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투입된 보이저호는 랩소디호, 레전드호에 이어 아시아를 기항하는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의 3번째 크루즈선이며, 기존의 크루즈선보다 약 2배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최대 수용인원은 3840명으로, 14층 높이에 3D 영화 상영관을 비롯한 암벽 등반시설, 미니골프 코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슈렉, 쿵푸팬더 등의 유명 캐릭터와 메인 다이닝 룸에서의 식사 및 사진 촬영, 퍼레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