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정부관광청은 돌아오는 겨울시즌을 맞아 이집트 여행 상품 판매를 도모하고 이집트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고자 11월 1일부터 공동 광고 및 마케팅 캠페인에 돌입한다.

관광청은 이집트 상품에 한해서 매체 광고, 옥외 광고, 기획전, 브로슈어 제작 등을 제안한 여행사 및 랜드사에 제작 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패키지, FIT, 성지순례 등 범위를 가리지 않고 이집트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라면 지원 가능하다. 정치적인 불안으로 주춤했던 이집트 관광 시장이 이번 여행사와의 캠페인으로 재도약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집트정부관광청 사미 마흐무드(Samy Mahmoud)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총괄 국장은 이집트 히샴 자조우(Hisham Zazzou) 관광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시위는 카이로 및 인근 지역에서 한시적으로 일어 나고 있으며, 시위의 영향이 거의 없는 홍해의 후르가다, 다합에서의 액티비티와 나일 크루즈 등을 적극 활용한 참신한 제안을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