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루즈 수석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마이클 고 수석부사장은 지난 24일~26일 제주에서 개최된 '2013 제주 국제 크루즈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제주 포럼 참석 전 서울을 방문해 주요 여행사와 미팅을 갖고 한국 내 스타크루즈 판매 현황 및 내년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도 한·중·일 크루즈 운영에 대해 각 여행사들의 의사타진 뿐만 아니라 한국 내 기항지 투어 등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스타크루즈는 지난해부터 한·중·일 크루즈를 시작해 많은 중국인 여행객을 유치하고 하나투어와 함께 아웃바운드 사업도 전개한 바 있다.

마이클 고 수석 부사장은 “한국의 아웃바운드 크루즈 시장이 아시아 지역에서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인바운드 유입과 더불어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스타크루즈를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크루즈는 동남아 지역에 특화된 크루즈 선사로 기존 슈퍼스타 버고호,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 슈퍼스타 리브라호, 슈퍼스타 파이시스호에 이어 올 해 상해를 모항으로 한 슈퍼스타 제미니호를 런칭하며 상해~인천/부산(혹은 여수)/제주~상해 일정의 한중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내년도에는 7월부터 10월까지 홍콩을 모항으로 홍콩~하롱베이~산야~홍콩을 도는 새로운 일정의 슈퍼스타 버고호를 런칭해 크루즈 상품의 다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