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업계가 연이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국여행객만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과 새로운 선박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크루즈 여행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프린세스크루즈는 한국 여행객에게만 적용되는 ‘동반자녀 무료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상품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9개의 동남아시아 일정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주요 동남아 국가를 짧게는 4박에서 11박까지 다양하게 여행할 수 있다. 또한 객실 등급에 따라 38만 원에서 최대 247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예약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상품의 판매금액은 발코니 객실 기준 1인 54만 8,900원부터 시작하며 3번째와 4번째 자녀 승객은 제세공과금 및 항구세만 지불하면 된다. 크루즈 내 숙박과 하루 5회 이상의 식사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이 포함 돼 있으며 싱가포르 왕복 항공료는 별도다. 
  

△노르웨지안크루즈라인은 다음 달 출항을 앞둔 초대형 선박인 이스케이프호의 자매 선박이 될 블리스(Bliss)호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노르웨지안크루즈라인의 앤디 스튜어트 사장은 독일 파펜버그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새로운 선박의 시공에 사용 될 강철의 커팅식을 갖고 블리스호의 공식적인 착공을 알린 것.

블리스호의 완공까지는 약 1년 반 정도의 기간이 소요 될 예정이며 2017년 봄 론칭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블리스호가 완공되면 현재 최대 규모의 선박인 이스케이프호와 자매선박으로 노르웨지안크루즈라인을 대표하는 두 척의 초대형 선박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