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크루즈, ‘지중해 크루즈’ 여행상품 선보여

2012-06-19

지중해 크루즈 여행, 지금이 최적의 찬스! 

지중해 크루즈 여행, 지금이 최적의 찬스! 오는 17일부터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를 여행하는 동부지중해 7박8일 일정의 상품은 약 17만원부터 객실요금이 시작돼 비용을 절약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부산/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가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다.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쉽게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이번 로얄캐리비안크루즈＜사진＞ 지중해 여행상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대 크루즈 보유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www.rccl.kr)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지중해 크루즈 일정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중해 크루즈 일정은 이탈리아 베니스를 시작으로 그리스를 돌아보는 ‘그리스 8일’ 상품과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을 여행하는 ‘지중해의 보물 15일’, ‘서부 지중해 8박 9일’ 상품 등 여러 지중해 크루즈 여행상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동부 지중해 7박 8일 여행 상품은 로마에서 출발해 시칠리아, 에페수스, 아테네 등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3국을 항해하는데 가장 저렴한 내측 객실을 기준으로 $147(한화로 약 17만원)부터 객실요금이 시작돼 비용을 절약해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지중해 크루즈는 주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말라가, 발렌시아와 이탈리아 로마 등 주요 항구에서 여행이 시작되며, 크루즈 요금은 일정과 객실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지만 특가가 제공되는 일정에 가장 낮은 카테고리의 객실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해 갈 수 있다.

이번 지중해 여행은 유럽 최대 크루즈선인 로얄캐리비안 리버티호(16만t)를 비롯 네비게이터호, 어드벤처호, 마리너호 등 14만t급 대형 크루즈선들이 준비돼 있으며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를 대표하는 나라들을 운항할 예정이다.

그 중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프랑스의 프로방스와 니스, 이탈리아의 피사, 로마, 나폴리를 거쳐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서부 지중해를 여행하는 로얄캐리비안 리버티호의 7박 8일 일정이 대표적이다.

유럽을 운항하는 최대 크루즈선인 리버티호는 지중해 핵심 기항지를 연결하는 일정은 물론 바다 위에서 즐기는 인공 파도타기, 수영, 스파, 아이스링크, 암벽 등반 등의 대형 크루즈선 만이 구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설 및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리버티호는 업계 최초로 드림웍스와 제휴해 장화신은 고양이, 슈렉, 쿵푸팬더 등 드림웍스 인기 캐릭터의 퍼레이드와 3D 영화상영, 아이스 쇼, 어린이 식사 프로그램 등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관계자는 “지중해 크루즈 일정은 지난해 대비 유럽 경제 위기와 맞물려 보다 할인된 요금으로 크루즈 예약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크루즈 요금은 실시간 변동 요금이기 때문에 예약하는 시점에 따라 같은 일정도 가격이 다를 수 있다. 때문에 가격이 오르기 전에 현재 할인가로 나온 일정을 빠르게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원하는 크루즈쉽은 물론 출발·도착 날짜, 기간, 국가·도시, 운항 스케줄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