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6월부터 7월초까지 급증하던 크루즈선의 방한 취소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2015년도 방한 크루즈 입항횟수는 6~11월 기간 106회(인천항 37회, 부산항 28회, 제주 41회)가 취소돼 연말까지 460여회의 입항이 계획됐다.
방한 크루즈 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해 정부기관,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대적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오는 21~24일까지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의 선사 및 여행업자 20여명을 초청해 인천, 부산, 여수 등 주요 기항지의 크루즈 대표 관광코스를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1일에는 크루즈 주요시장인 중국 상해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유치단을 구성하여 크루즈 선사, 현지 여행사, 언론매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크루즈관광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중국 출발 크루즈선내 및 국내 기항지에서 한국 유명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방한 크루즈 관광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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